동료 넷이 원오페라 가라오케 들렀다가 청룡열차스파로 이어서 밤새 논 다낭 첫날 동선 길게 적어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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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압주의 ㅋㅋ 다낭 밤 동선 정보가 ㅈㄴ 없길래 눈팅만 하다 내가 푼다 회사 동료 넷이서 다낭 첫날 밤에 작살난 썰임 비행기 내리자마자 공항 밖으로 한 발 내딛는 순간 사우나에 들어온 줄 알았음 다낭 더위 ㄹㅇ 살인적이라 셔츠가 등에 쩍 달라붙는데 일행 하나가 여기 한국 한증막보다 덥다고 진심으로 빡쳐하더라고 ㅋㅋㅋ (이 형 이따 또 나오니까 형들 기억해두셈) 숙소에 짐만 던지고 바로 나왔는데 그랩 부르니까 기사 양반이 길을 모름 분명 코앞인데 동네를 두 바퀴 빙빙 돌아서 일행들 다 멀미 호소했음 ㅅㅂㅋㅋ
그래도 출발 전에 인원 넷에 룸 크기랑 시간까지 미리 맞춰둔 게 신의 한 수였음 원오페라 도착하니까 마담이 입구에서 딱 기다리다 바로 큰 룸으로 꽂아줘서 현장 대기 0초였음 ㄹㅇ 룸 들어서니 밖에서 익어가던 몸뚱이가 에어컨 바람에 살아나는데 이게 천국이구나 싶더라 소파도 넉넉해서 넷이 다리 뻗고 앉아도 남고 마담이 한국말 돼서 양주 시키고 시간 연장 얘기하는 게 ㅈㄴ 편했음 초이스도 군말없이 진행됨
웃긴 게 비행 피곤하다고 다들 골골대던 놈들이 마이크 한번 잡으니까 갑자기 가수 빙의하더라 ㅋㅋㅋ 평소 노래방 가면 탬버린만 치던 그 동료(아까 한증막 드립 친 형임)가 마이크 붙잡고 발라드 떼창하는데 옆에서 다 빵 터졌음 과일 안주도 깔끔하게 나오고 분위기 띄워주니까 어색할 틈이 1도 없었음 두 시간 좀 넘게 부르고 마시니까 다들 얼큰하게 올라옴 이대로 숙소 가긴 아쉽다 싶을 때 일행 하나가 마사지 가서 술 좀 깨고 들어가자고 함 ㅇㅈ 바로 다음 코스 ㄱㄱ
가라오케 끝나고 스파로 넘어가는 게 국룰 동선이라길래 청룡열차스파로 이동했는데 원오페라에서 ㅈㄴ 가까워서 금방이었음 여기도 넷 예약을 시간 나눠 미리 잡아둬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안내받음 근데 술 취한 일행 하나가 들어가다 슬리퍼에 발 걸려서 자빠질 뻔한 거 ㅋㅋㅋㅋ 본인은 절대 안 취했다고 우기는데 입구 턱에서 휘청거리는 거 다 봤음 (참고로 이때 내 폰 배터리 4%라 동영상 못 찍은 게 평생 한이 될 듯) 룸 들어서니까 은은한 오일 향이 코끝에 도는데 아까 시끌벅적하던 노래방이랑 정반대로 ㅈㄴ 조용하고 차분함 조명도 한 톤 낮춰놔서 눈이 편했음
술기운에 몸이 무거웠는데 관리사분 손 힘이 적당해서 어깨랑 등이 시원하게 풀림 진짜 웃긴 건 옆 룸에서 동료 코 고는 소리가 벽 넘어 들리는 거임 ㅋㅋㅋ 노래는 그렇게 떼창하더니 5분 만에 기절했나 봄 코스 시간도 안 깎고 꽉 채워줘서 끝나니까 술기운 싹 가시고 머리가 맑아졌음 입장할 때 비실대던 놈이 멀쩡하게 걸어나오는 거 보고 다들 또 웃었음
정산은 두 곳 다 미리 안내받은 금액 그대로라 군말 1도 없었음 예약하고 들어가니 딴소리 붙는 것도 없이 깔끔했음 두 업소가 가까워서 가라오케에서 스파로 넘어가는 이동 부담도 없었고 첫날부터 달린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는데 다들 표정 보니 ㅈㄴ 만족하는 눈치였음 기분 좋게 숙소 들어가서 바로 뻗었걸 다낭 가는 놈들 첫날 동선 고민되면 이거 그대로 도셈 후회 안 함 나도 또 가면 이대로 돌 듯 강추함
3줄요약 다낭 첫날 더위에 익고 그랩 기사 길치라 멀미했지만 원오페라 가라오케 가서 동료들이랑 떼창하며 작살나게 놀았고 술 깰 겸 청룡열차스파로 넘어가 마사지 받으니 다들 기절했다 부활했으며 두 곳 다 예약하고 가서 안 기다렸고 미리 안내받은 금액 그대로 정산돼서 첫날부터 개꿀이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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